춘천 숨겨진 전망 명소 / 공지천 평화의 종 등산 후기

안녕하세요. 춘보식가입니다.
오늘은 먹는 이야기는 아니고 운동 이야기 입니다.
요즘 너무 잘먹어서 자꾸 살이 쪄요. 공지천 걷기를 하는데도 살이 안빠져서 근처에 가볍게 등산 할 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퇴계동에서 온의동으로 산책로를 따로 오다가 보면 데크 다리 가기전에 왼쪽에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길이 없는거 같지만 길이 있어요.
여기로 올라갑니다.

경사는 거의 60도 이상이고 너무 힘들어요.

대충 이런길을 10분정도 올라오면

정상에 도착해요.

이렇게 넓은 데크가 있는지 몰랐네요.

생각보다 넓어서 놀랬어요.

저기 보이는게 평화의 종이라는데 춘천 살면서 처음 알았네요.

잠깐 둘러보고 다른방향으로 내려갈려고 둘러보니 방향이 3가지나 있네요.

첫번째, 공지천분수대 방향
두번째, 춘천청소년시립도서관 방향
세번째, 춘천 금호타운아파트 방향 (올라온 곳)

춘천 평화의종 입니다.

이런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네요.
공지천 출렁다리도 보이고 전망이 너무 좋아요.

내려올땐 공지천 분수쪽으로 왔는데 길이 더 좋아요.

내용을 읽어보면

평화 의 종
88서울올림픽 대회를 계기로 세계평화가 영원히 뿌리내리게 해야 한다는 올림픽의 숭고한 이념에 따라 국민 모두가 화합과 전진의 대열에 동참하기 위하여, 1988년 8월 5일 올림픽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법률"이 공포되었으며, 동년 8월 17일 도청광장에서 '올림픽 평화구역 선포식' 과 봉덕사에서 운반된 범종에 의한 '평화의 종' 타종이 있었다.
1988.9. 1 서울올림픽 성공개최와 통일을 기원하는 도민의 염원에 따라, 향후 국가나 지방자치 단체의 뜻있는 행사시 기념타종을 하기위한 '종 주조' 기본방침을 정하고, 16명을 평화의 종 건립 추진위원으로 위촉, 추진계획을 심의 결정하였다.
춘천시 삼천동 산43-1번지 내에 위치한 ‘평화의 종'은 높이가 2.25m, 구경이 1.49m로서 청동 3,750kg(1,000관)으로 주조되었으며, 종각은 25평 규모의 전통 고전 목조 형으로 총사업비 1억
2천만원을 들여 1989년 5월5일 준공하였다.
"평화의 종" 용두는 쌍용으로 강원도의 힘찬 기상을 나타내며, 상대는 도화인 철쭉유곽과 당좌에는 나라사랑의 뜻으로 무궁화를 양각으로 조각하였다. 중대 앞면에는 성화와 남녀노소가 손에 손 잡고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모습을 양각으로 표현하고, 뒷면에는 전통 민속놀이인 화해와 협동을 하는 '외바퀴수레 경연'상이 조각되었으며, 종각으로 오르는 층계는 88개의 자연석 계단으로 설치되었다.

이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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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분정도 걸리는 등산을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힘들긴 했지만 전망이 좋아서 자주 갈듯 싶어요.

운동하면서 먹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