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20년 된 촌집족발 방문 포장 후기 [배달 안되는 곳, 전화 포장 가능한 곳]

 

안녕하세요 ^^ 춘보식가 입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제가 후평동에 있을때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방문하거나 포장 했던 촌집족발이 너무 먹고 싶어서 전화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거두리로 이사가면서 배달도 안해서 먹을 수가 없었는데 근처에 올일이 있어서 방문하게 됐네요.

네이버에서 후기를 보니깐 사이드 메뉴 변경이 되서 궁금하고 맛도 궁금하고 사장님도 보고 싶어서 방문했네요.

 

 

촌집족발 간판을 볼때마다 추억이 생각난다고 할까요? 거두리 오고나선 홀에서는 먹어본적이 없네요 ㅠ

 

 

 

 

 

 

후평동에 비하면 매장도 엄청 커지고 진짜 넓어진거죠. 근데 저는 후평동에서 먹었던 추억이 더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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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여사장님은 족발을 열심히 준비하고 계셨어요. 

제가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못알아 보실줄 알았는데 먼저 알아보시고 인사를 해주시는데 너무 반갑더라구요 ㅠㅠ 

자주 못와서 죄송해요 ㅠㅠ 

여기 촌집족발은 족발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고 돼지고기가 가진 본연의 맛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위에 딱 붙쳐 놓으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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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촌집족발을 좋아했던 이유가 동네 포차 같은 작은 공간에서 정말 힘들때나 슬플때나 언제든지 가서 먹었던 기억이 저한테는 엄청 좋은 공간이였던 같아요. 

 

 

 

 

메뉴는 이제 심플해졌어요. 족발, 보쌈, 족발 보쌈 세트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고 사이드 메뉴는 소면과 비빔장 이렇게 있어요. 원산지 표시도 잘 되어 있어요. 

돼지고기, 무, 고춧가루, 무김치, 배추, 쌀 다 국내산으로 사용해요. 

 

점심장사는 안하시고 저녁장사만 하시는데 5시부터 오픈해서 10시에 마감을 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예요.

 

 

 

포장완료 👍

오랜만에 먹을 생각에 기대가 되더라구요.

 

 

 

 

 

 

촌집족발 저 캐릭터 상표는 여전하네요. 

 

 

 

쌈도 여전히 많이 주시네요. 여러가지 종류에 쌈 너무 좋아요. 

 

 

 

콩나물국

 

매장에서 먹으면 이 콩나물국 리필 많이 해서 먹었는데 말이죠. 

 

 

 

 

제가 좋아하는 막장, 새우젓, 마늘다진거 이렇게 3종도 있어요.

 

 

무김치

 

무김치는 곡물과 활태를 발효시켜 만든 무김치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양념이 나쁘진 않았어요. 

 

 

 

사이드 메뉴중에 제일 궁금했던 돼지고기 찹 스테이크예요. 

원산지 표시도 이렇게 되어 있는데 국내산 돼지고기, 아스파라거스, 레드와인, 그레이프 페이스트, 토마토 페이스트, 양송이 버섯, 파마산치즈, 컬리 파슬리, 엔초비 진짜 좋은건 다 들어 갔더라구요.

 

 

 

 

돼지고기 찹스테이크

 

궁금했던 돼지고기 찹스테이크 오픈 😍

파마산 치즈가 위에 뿌려져 있고 찹스테이크 느낌 물씬나요.

 

 

 

돼지고기도 큼직큼직하고 사장님에 노력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따뜻하게 먹으면 더 좋을거 같고 족발 먹다가 1개씩 먹으면 새로운 맛을 본다고 할까요? ㅋㅋ

족발에 찹스테이크가 어색하긴 하지만 나쁘진 않았어요.

 

 

 

드디어 촌집 족발 오픈 😍

 

 

 

여기 족발은 진짜 인정이예요. 맛이 변하지도 않고 여전히 맛있더라구요. 

비계 부분도 야들야들하고 살 부분도 맛있고 오리지널 족발 스타일이고 춘천에서 족발맛은 손해 꼽히지 않을까 싶네요.

 

 

 

체인점 족발이나 한약재가 너무 들어간 족발이랑은 또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오랜만에 먹은 촌집족발은 너무 잘 먹었고 사이드메뉴 관련되서 후기를 보니깐 안좋은말이 많았는데 그냥 별개에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나쁘지 않았어요. 대신 라떼, 후평동때에 먹었던분들은 당연히 그때 새콤한 골뱅이야채무침과 냉채족발이 그리운건 여전한거 같아요. 저도 그 맛에 촌집족발이 더 좋았던것도 있었거든요. 

맛있게 잘 먹었고 다음에는 진짜 홀에 가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그럼 춘천 촌집족발 방문 포장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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