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춘보식가 입니다.
오늘은 어떤걸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양꼬치가 땡겨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배달을 할까? 가서 먹을까? 고민을 했어요. 평소에 가던 대양부양꼬치는 너무 유명해서 항상 자리가 없고 체인점 태양부 양꼬치도 항상 사람이 많고 마라쿵푸는 또 오늘 쉬는날이고 여러가지 춘천엔 생각보다 양꼬치집이 갈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또 제가 블로그 후기를 막 여기저기 보다 보니깐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옛날 팔도해장국 자리에 양꼬치집이 하나 있더라구요. 후기는 1개 밖에 없어서 갈까 말까 했는데 위창양꼬치가 전국체인점이더라구요?
궁금해서 바로 갔죠머 ㅋㅋㅋㅋ
여기는 아시죠? 주차가 항상 골목주차를 해야되요.
주변에 물어보니깐 요 동네 회사원들이나 아시는분만 찾아가는 숨은 양꼬치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알려지면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하는 곳이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블로그 후기나 광고를 하지 않으시니깐 단골만 오는 가게더라구요.
테이블은 한 6개정도 있어요.
여기는 요리는 없고 식사메뉴랑 딱 꼬치구이 종류만 딱 있어요. 평소엔 여러가지 다 들여와서 하신다는데 요즘 장사가 안되서 몇가지 안되더라구요.
이날 되는게 양꼬치, 양갈빗살, 고급양갈비, 심장, 닭똥집 이렇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고민 할거 있나요? 양꼬치집에 왔으니깐 일단 양꼬치랑 양갈빗살 이렇게 주문 했어요.
청양고추, 큐민홀, 소금 따로 준비되어 있구요.
양꼬치 소스는 쯔란, 크러쉬드레드페퍼, 콩고물? 이렇게 3가지를 기본으로 주셨어요.
여기에 저는 소금이랑 큐민홀 이렇게 더 셋팅해서 준비했죠 ㅋㅋㅋ
기본 반찬은 총 5가지 나왔는데 도라지인가? 저거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ㅋㅋㅋ
기본 양념을 해서 나오는데 맵거나 하진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양갈빗살 👍👍👍
쫄깃쫄깃 맛있더라구요. 이런곳이 있는줄 처음 알아서 걱정했는데 맛있네요.
바로 먹자마자 술 생각이 가득나더라구요.
양꼬치도 구워구워 ㅋㅋㅋ
여기는 자석이예요. 태양부양꼬치 대양부양꼬치는 전부 틈으로 들어가서 하는데 여기는 자석으로 붙쳐서 돌아가더라구요.
여긴 요리는 따로 없어서 식사 메뉴가 있는데 또 먹어야죠. 양꼬치만 먹으면 허전하니깐 식사도 같이 먹어야되요.
계란 볶음밥은 집에서 엄마가 해준 그 맛이라고 할까요? 맛있었어요.
먹다 보니깐 사장님이 서비스로 전도 이렇게 주셨어요. 너무 두껍게 하셨다고 해서 주셨는데 내가 안하면 다 맛있죠 ㅋ
먹다보니 부족해서 양갈빗살 추가 👍👍👍
가지볶음밥 맛도 너무 궁금해서 주문 했어요. 역시 고수시더라구요. 간도 맛고 살짝 달달하니 청양고추도 들어간다고 하는데 맛있더라구요. 흡입했네요 ㅋㅋㅋ
식사류 나올때마다 접시가 너무 옛날 할머니집 접시에 자꾸 나와서 너무 정겨웠어요.
마지막으로 식사중에 또 되는거 물어보니깐 된장찌개랑 김치찌개가 된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김치찌개로 주문 했는데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더라구요. 밥말아서 흡입 했네요.
양꼬치 숫자가 자존심이죠 ㅋㅋㅋ 또 부심이 있자나요. 나올때 이렇게 모아서 찍으니깐 생각보다 많이 먹었더라구요.
여러가지 걱정을 많이 하고 방문 했는데 성공적이였고 다음에 또 방문해볼려구요.
사장님 혼자 하시는데 손이 빠르시고 화교분이라서 양념도 잘하는거 같아요. 양꼬치나 양갈빗살에 냄새는 전혀 안났어요. 다른지역에 위창양꼬치라고 많은데 춘천에도 있는지 몰랐네요.
알려지지 않아서 아직 손님이 많이 없지만 유명해지면 또 자리가 없을거 같아요 ㅠㅠ 대신 여러가지 부위가 많이 들어와서 다양한 메뉴로 먹어보고 싶네요. 심장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호불호가 있어서 안먹었어요.
다음에 재방문 또 해볼게요.
처음 블로그 후기 남기신분도 장사가 되야지 가게가 있으니깐 남겼는데 저도 그거보고 궁금해서 방문했네요. 이제 두번째 블로그 후기인데 더 많은분들이 와서 세번째 네번째 블로그 후기가 생기면 좋겠네요.
제가 직접 궁금해서 내돈주고 방문한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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