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양꼬치가 먹고 싶어서 화교 현지인이 운영하는 대양부양꼬치를 방문 했어요. 춘천에는 양꼬치집이 생각보다 몇군데 없는데 체인점 태양부양꼬치집이 2군데 있는데 저는 거기보다 여기가 훨씬 현지인이 하는곳 같고 다른 요리들도 여기가 진짜 괜찮더라구요.
저는 양꼬치 하면 춘천에서는 여기만 거의 방문을 해요.
여기도 테이블이 약 10개 정도 있어서 항상 갈때마다 자리가 없기 때문에 전화 문의를 하고 예약을 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제가 방문한날에도 한자리가 생겨서 겨우 예약 했어요.
만석이더라구요 ㅋㅋㅋ
이렇게 테이블 자리고 바닥은 대리석인데 1층 2층 이런느낌으로 장소가 살짝 나눠져 있어요 ㅋㅋㅋ
양꼬치는 2인분부터 주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 마라요리랑 향라요리가 진짜 기가 막혀요. 저는 여기서 여러가지 먹어봤는데 향라오징어는 여기올때마다 먹는 진짜 저희 최애 메뉴에요.
건두부오이무침도 여기에서 꼭 먹어야되는건데 매장에서 먹으면 서비스로 주기 때문에 주문은 따로 안하셔도 되요. 꿔바로우 좋아하시면 꿔바로우를 추천해요.
다 먹고 나면 식사류도 있는 마라탕부터 육슬덮밥, 갈비덮밥, 볶음밥, 야채볶음면, 마파두부덮밥 등 다양하게 있어요.
술 음료 물 셀프라고 적혀 있는데 여사장님이 갔다주시고 해요.
땅콩을 소금에 해서 만든건데 이거 생각보다 중독성이 엄청 강해요. 먹다가 보면 계속 먹게 된다고 할까요?ㅋㅋㅋ
양꼬치집에 왔는데 양꼬치를 안먹을 순 없으니깐 고민하다가 양꼬치랑 양갈비살로 주문 했어요.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양꼬치가 익어 가는 요 재미로 오시는분들도 많이 있으시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양꼬치 먹을때 옆테이블에서 이렇게 자동으로 움직이면서 구워지는거 보고 충격적이였거든요 ㅋㅋㅋ
지금은 익숙하게 올려서 먹어요.
양꼬치랑 양갈비살은 식감도 다르고 맛도 달라요 ㅋㅋㅋ
양꼬치는 역시 쯔란에 잔뜩 찍어서 먹는게 제맛이죠 👍👍👍
먹다가 보니깐 마늘도 먹고 싶어서 마늘 꼬치도 주문 했어요.
제가 태양부양꼬치를 안가고 여기 대양부양꼬치를 오는 이유가 바로 이 향라오징어예요.
진짜 맛있어요. 오징어 한마리를 전부 튀겨서 고추 튀긴거랑 마늘쫑 튀긴거랑 마늘 튀긴거랑 해서 먹으면 진짜 기가막힌 안주로 술이 솔솔 넘어 가는 그런맛이거든요.
여기 오면 꼭 먹는 메뉴에요.
볶음밥도 땅콩가루??? 가루가 들어가서 일반 볶음밥이랑은 밥이 좀 틀려요.
먹다가 보면 테이블마다 이렇게 건두부무침을 서비스로 주시는데 이거에 또 소주 1병 먹어야되는 맛이예요.
또 먹다가 보면 이렇게 옥수수설탕 튀김??? 서비스 메뉴로 주시는데 진짜 달달하니 입가심으로 최고예요 ㅋㅋㅋ
배터지게 먹었지만 또 식사는 하고 싶어서 양꼬치집에 가서 마파두부가 맛있으면 맛집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마파두부는 또 안먹어봐서 주문을 했는데 양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태양부양꼬치도 마파두부덮밥을 먹어봤는데 여기도 그 특유에 마라 향신료라 해서 혀가 얼얼하게 중독되면서 배가 부른데도 계속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마라탕도 한번 먹어보긴 했는데 역시 여기는 향라 요리랑 덮밥 요리 이런 부분을 엄청 잘하시는거 같아요.
직접 화교분들이 요리하고 서빙도 하시고 하는데 진짜 중국에서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춘천에서 양꼬치 하면 여기가 제일 괜찮지 않나 싶어요.
여튼 맛있게 먹었고 다음에 또 와서 다른걸 먹어봐야겠어요.
건너편에 있는 태양부양꼬치랑 대양부양꼬치는 다른 가계예요.
그럼 대양부양꼬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후기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내돈 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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