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걸 먹을까? 매일 고민을 하지만 이 날은 몇일전에 미리 예약한 거두리에 있는 우리집한우를 방문 이야기를 해볼려고 해요. 우리집한우를 몇년전에 가보고 큰집한우만 가봤는데 개인별 룸이 있는 공간이 생기고 리모델링을 했다고 해서 저도 올해 마무리 하는 기념으로 거하게 방문을 해봤어요.
여기 방문시 예약은 필수예요.
잘보니깐 옆에 있는 가게에 공간을 더 확장해서 방이 있는 공간을 만든거였더라구요.
우리집 한우는
" 1++(9) 최상위등급의 숙성등심과 엄선된 특수부위를 우리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합니다. " 라고 벽면에 딱 적혀 있더라구요.
이름이 우리집한우라고 해서 저는 식당이름이 아닌줄 알았는데 소고기 집이였죠. 처음 방문했을때는 진짜 좁아서 소고기는 맛있는데 공간이 진짜 불편해서 다음부터는 방문을 안했거든요.
매장을 늘린지 얼마안되서 화분이랑 화원이 많더라구요.
오늘, 우리집으로 가자 !
가게 상호명이 참 특이한거 같아요 ㅋㅋㅋ
저는 예약을 했기 때문에 입간판에 적혀 있더라구요. 예약은 보니깐 5시30분부터 6시 6시 30분 7시까지 정말 줄줄이 있고 전부 만석이더라구요.
제가 몇년전에 방문해서 먹었던 자리인데 참 불편했는데 말이죠. 지금도 이 공간은 그대로 있어요. 정말 테이블 간격이 너무 가까워서 옆에 대화가 다 들리고 소고기를 먹는건지 대화를 들으로 온건지 몰랐는데 지금은 이렇게 독립공간이 생길 줄이야 대단하시더라구요.
숙성한우전문점 답게 숙성되는곳도 있고 안쪽에 화장실이 하나 더 생겼더라구요.
보이시죠??? 😍😍😍
코로나 시대에 정말 딱 맞는 가게가 아닐까 싶어요.
4인석부터 16인석까지 다양하게 있는거 같았어요.
주문도 저렇게 테블릿으로 하는 방식으로 다 변경 됐더라구요.
대박인게 이렇게 방 안에 에어드레서가 1대가 딱 설치 되어 있어요.
이 가게 뭐죠??? 🤩🤩🤩
큰집 한우보다 더 퀄리티가 높아 졌다고 할까요??? 이런 부분에서는 정말 춘천에서 제일 좋더라구요.
소화기 옷걸이도 이쁘게 잘설치가 되어 있어요.
꽃등심
채끝등심
새우등심
안심
살치살
안창살
치미살
토시살
업진살
제비추리
우리집한우모듬 36,000원
특수부위모듬 40,000원
가격이 전부 네이버에 나와 있는거랑 전혀 다르더라구요.
우리집스페셜 (500g) 109,.000원
우대갈비
추억의도시락 / 얼큰라면 / 후식냉면 / 일품진로 / 복분자 / 와인 모스카토
식사부터 술까지 엄청 다양하더라구요.
어떤걸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특수부위모듬을 주문 했어요.
월래는 육회 후기를 보고 육회도 먹을려고 했는데 육회는 이제 메뉴에서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쉬웠어요 ㅠㅠ
기본 셋팅은 별거 없어요 ㅋㅋㅋ
꼬치구이세트랑 샐러드 쌈장을 저렇게 주는게 진짜 좋더라구요.
양념은 쌈장도 있지만 이렇게 소금이랑 와사비 바질페스토? 인지 홀그레인 머스타드? 이렇게 3개가 더 있더라구요.
샐러드가 2가지 종류로 나와요. 근데 소고기먹으로 왔으니깐 눈길도 안가더라구요 ㅋㅋㅋ
드디어 불이 들어오고 석쇠를 셋팅하고 무쇠 작은 불판이 1개 더 같이 와요.
일단 고기전에 장조림을 먼저 주더라구요 ㅋㅋㅋ
살치살, 토시살, 업진살, 제비추리, 안창살 이렇게 같은데 설명을 따로 해주진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양이 생각보다 많진 않고 그날 그날 부위에 따라서 다르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부위나 소고기 빛깔은 진짜 최고더라구요 ㅋㅋㅋ
앞접시가 큰게 있어서 이렇게 종류별로 셋팅하면 되요.
그냥 입에서 녹더라구요.
순식간에 입에서 사라지는데 참치를 먹을까? 소고기를 먹을까? 고민했는데 소고기 먹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먹다가 중간에 이렇게 구워먹는 치즈를 주시더라구요. 돌판에 살살 올려서 구워서 먹으니깐 또 색다르더라구요 ㅋㅋㅋ
먹다가 보니깐 부족해서 추가로 주문 했어요.
우리집한우모듬도 부위가 좋더라구요. 이렇게 먹을거였으면 우리집스페셜 먹을껄 그랬나봐요.
추가 주문한것도 입에서 살살 녹았네요.
한우전문점에서 먹는 소고기는 숯불에 구워먹는 맛과 분위기 등 이런부분에서 확실히 너무 좋은거 같아요.
소고기만 먹으면 느끼한 부분이 있으니깐 된장찌개랑 공기밥은 필수죠 ㅋㅋㅋ
김치도 묵은지로 해서 딱 먹기 좋은 김치가 같이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김치도시락도 배가 불러서 먹을까 말까 했는데 라면이랑 김치도시락도 엄청 맛있다고 해서 고민 하다가 둘중에 한개만 먹고 싶어서 김치도시락을 주문 했어요.
뭔가 이 중독되는 김치도시락은 역시 배가 불러도 맛이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어떤 여자분이 와서 귤을 후식으로 주시는데 음식이 괜찮냐고 물어보시면서 주시더라구요.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확실히 내 공간안에서 먹는 느낌이 생기고 방안에서 먹으니깐 엄청 편하고 좋더라구요. 특히 춘천에는 방이 있는 식당이 그렇게 많지 않고 상견례나 부모님 식사대접, 돌잔치, 백일잔치 이런 소규모로 식사 하기에 진짜 제일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또 에어드레서가 있어서 고기 냄새도 전혀 안나게 해주니깐 고깃집 갔다 왔다는 느낌이 전혀 없더라구요.
큰집한우 이후에 또 만족하는 우리집한우였던거 같아요.
다음에 또 특별한날에 방문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서빙이 느리다는 후기가 많은데 느리긴해요 ㅋㅋㅋ 사람들이 너무 많고 주문이 많으니깐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여튼 미리미리 주문하면 서빙에 불편함은 줄일 수 있으니깐 참고해주세요.
그럼 우리집한우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돈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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